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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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2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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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0회 작성일 21-12-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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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수요 개선 기대로 비철 상방 압력, 일각에서는 추가 지원책 발표도 기대
- 유럽,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하자 에너지 가격 급등; 유럽 지역 알루미늄 및 아연 생산 타격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 국경서 러시아 대응하여 증강 배치;유럽내 군사충돌 리스크 커져
- 남아프리카 공화국 연구진, 오미크론 입원 위험이 델타 변이 보다 70~80% 낮아
- 기준금리 인하로 급락한 터키 리라화, "예금을 보호하겠다"는 터키 대통령의 발언 이후 65%급등

이날 주요국 증시는 어제에 이어서 투심 개선에 따른 오름세를 보였다.
근래 투자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오미크론 파장을 소화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이틀 동안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오미크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점진적으로 극복해내는 양상이다. 또한 증시는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대부분 예상을 상회하자 회복세를 지지받았다.
무엇보다 지난 월요일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이 이번 오미크론발 경기침체를 막기위한 조치로 평가되면서 수요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원자재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아울러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추가 지원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견을 표했다. 한편 달러화는 오늘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자 반락, 원자재 가격 오름세를 지지했다.

비철금속 품목들은 전부 강세로 하후를 마감했다.
전기동은 이날 칠레에서 Las Bambas 광산 시위가 일시 중단되었다는 소식에도 오늘 거침없이 상승, 3개월물 기준 톤당 최대 $9645까지 상승했다. 칠레의 대통령은 자국 광산업체 과세 상향조정 및 친환경 정책을 선호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공급이 타이트할 전망을 뒷받침하는 한 요소이다.
알루미늄과 아연의 강세는 중국 경기개선 기대도 일부 작용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유럽지역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제련소들이 감산에 나선 것도 강세의 한 요인이다.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을 중단하자 가스값이 급등하면서 Trafigura의 Nyrstar는 프랑스에 아연 생산을 오는 1월 초까지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luminium Dunkerque Induestires France 는 지난 2주 동안 알루미늄 감산을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유럽지역에서 에너지 대란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는 하루였는데, 앞으로 한동안 비철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는 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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