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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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2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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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9회 작성일 21-12-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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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중국 부동산 및 건설 섹터 회복 여파로 가격 상승
- 중국 증시, 저가매수 유입과 부동산 업종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 미 워싱턴DC, 21부터 도시 전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그러나 전면 봉쇄는 고려하지 않아
- 미국 1.7조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의 무산 가능성으로 골드만삭스는 미국 내년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이날 주요국 증시는 어제의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깜짝 반등했다. 중국 부동산 섹터 회복 소식이 전해진 점이 아시아 증시 회복을 견인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업종별로 부동산이 3% 넘게 상승,  건설/미디어/필수소비재/도매업도 2% 가량 올랐다. 아시아와 유럽증시가 반등하자 미국 증시에서도 주요 지수들이 오름세를 탔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다고 주요 언론사들은 전했다. 그러나 회복세가 이어지지 못할 이유는 충분히 많다. 바이든 대통령의 1.7조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고, 인플레이션과 오미크론 리스크는 그대로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영향이 불러일으킬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단기적으로 자산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것을 전망했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이날 거시적 투심 회복이 원자재 전반에 걸친 오름세를 이끌어내자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마감했다. 전기동은 낮은 재고와 중국 건설섹터에 낙관적 관점이 부각되자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비록 LME 워런트 재고가 늘었으나 아직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고 원광 생산국 페루에서 시위로 인한 광산 도로망 마비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한마디로 단기적으로 공급이 크게 개선될 소식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일본의 구리 업체 Pan Pacific Copper (PPC)는 22년에 세계 전기동 광산에서 신규 전기동 공급유입을 감지하며 2022년 평균 가격을 기존 톤당 $9300에서 $8600으로 하향조정했다. LME 알루미늄은 오늘 3%가 넘는 오름폭을 나타냈다. 알루미늄 반등도 마찬가지로 중국 자산가격 회복에 따른 투기적 저점 매수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들과 오미크론으로 인한 수급변화 소식들을 주시하면서 연말/연초 방향성을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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