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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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냔 2월1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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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22-02-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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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동은 LME 재고가 16년래 최저수준을 나타내며 페루 광산 재봉쇄 우려로 가격 상승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에 국제사회 긴장감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 미국과 안보협상
  계속할 것"
- 알루미늄,니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위기감 고조로 상승

금일 주요국 증시에서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유럽 정상들과 화상회의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예측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우려가 커진 상태이다. 러시아군 4만명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벨라루스 부근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은 자국 시민들을 상대로 우크라이나에서 당장 떠나라고 촉구하면서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등 서방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러시아 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우려를 일부 축소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항하여 긴축 통화 정책을 가속화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증시에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했다. 긴축 쇼크를 대피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지수는 다시 96 이상까지 올랐다.

이날 비철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및 안그래도 타이트한 수급이 더욱 악화될 우려로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전기동은 비록 $10,000 재돌파에는 실패했지만 LME 재고가 72,225톤으로 지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급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지난해와 비슷한 공급 스퀴즈 현상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그러나 러시아가 전쟁에 나설 경우 중국 수요가 일부 둔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가격 상단을 제한했다. 반면, 동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알루미늄과 니켈에게는 호재이다. 러시아 생산물량이 큰 만큼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두 품목은 다년래 최고가격 수준을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3개월물이 한 때 톤당 $3241까지 거래되었고, 니켈은 톤당 $23,850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무렵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두 품목은 진정세를 나타내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현상을 "원자재 전반에 걸친 연쇄반응"이라며 각종 산업 비용이 상승하면서 비축해놓은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유가,곡물, 금속 등 전방위로 상승세가 뻗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원자재 사재기 현상도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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