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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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1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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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6회 작성일 21-12-1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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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1월 주요 경제지표, 시장의 예상치 하회
- 영국 11월 소비자 물가 CPI 지수, 10년래 최고치로 상승
- LME 거래소 비철금속 품목들 급락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개장했다. 한국시간 오전 4시에 발표될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양상이 보였고, 이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증시의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미칠 영향이 아직까지 불확실하다는 점을 주목하며 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을 강화시킨 것으로 사료된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해당 바이러스의 불확실성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진바 있다. 한편의 영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5.1%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점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확산시켰는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매파적인 노선을 취할 수 밖에 없다는 전망 역시 세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급락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가장 큰 악재가 되었고, FOMC 회의결과를 앞둔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강화 및 달러 강세, LME 거래소의 재고 증가세는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했다. 비철시장은 수요 가운데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침체되고 있다는 악재를 소화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주거용 주택 판매와 신규 주택 착공 건수 모두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는 소식과 소매판매가 부진했다는 점이 수요 감소 우려를 키웠고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를 확산시켰다. 여기에 추가로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기축통화인 달러 수요가 크게 증가한 점 역시 비철시장의 가격 경쟁력을 낮추는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악재들을 소화한 LME 거래소의 3개월물 전기동은 10월8일 이후 저점까지 하락하며 톤당 $9,135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알루미늄 역시 한때 $2,585까지 하락했다. 니켈 역시 1개월래 저점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는데 시장의 전체적인 약세에 추가로 중국의 스테인리스강 제조업자들이 생산을 줄이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수요의 감소 우려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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