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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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19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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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21-05-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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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및 원자재 시장 모두 급락

- 달러 가치 절상에 불구 금가격 상승세

- 전기동 가격,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이내 저항에 부딪히며 급락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상승 우려로 뉴욕증시 하락 출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급락하였다. 전기동의 경우 한때 4%에 가까운 하락폭을 보이기도 하였다. 유가 또한 재고 확대와 미국과 이란간 핵 협상 소식이 전달되며 공급 확대 우려에 5%에 가까운 하락폭을 보였으며 금융 투기수요의 지표로도 볼 수 있는 비트코인은 20% 이상 하락하며 장중 3만 2천달러를 하향돌파하였다. 달러와 금가격이 함께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오프 심리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금융상품들은 가파르지 않은 상승장에서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향이 있으나 급락장에서는 모든 상품들이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LME 비철금속 시장의 경우 여타 선물시장들보다 방향성 매매자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방향성 매매자들이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금일 가격변동은 투기심리를 가진 방향성 매매자들이 비트코인과 원유가격의 급락을 목격하며 매도 포지션 확대한 것으로 비롯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한 전기동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기술적 매도세를 불러일으켰을 가능성도 있다.


펀더멘탈 이슈를 살펴보자면, 중국 내각이 원자재 가격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재 가격을 조절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석탄의 경우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가격을 조절하고, 나머지 품목들의 경우 투자 시장에서의 인위적인 가격 움직임을 유도하는 트레이더들에 대한 조사를 감행할 계획이다. 금일 비철금속 가격의 급락은 이러한 펀더멘탈 이슈에 더해 모든 금융상품들이 상호적으로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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