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18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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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35회 작성일 21-05-19 06:30본문
- 달러 약세 지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비철금속 및 금가격 상승을 견인
- 칠레 Escondida 동 광산노조 파업 리스크 지속에 전기동 가격 금일도 상승
- 페루와 칠레 당국, 광산업계에 세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달되며 공급 축소 우려 부각
-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속 가격 상승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금리 상승 리스크를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주목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 약세가 지속됨은 비철금속 및 금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칠레 Escondida에서 동 광산 노조가 찬반 투표에서 일동 중 97%가 사측의 협상안을 거부했다는 점이 시장에 전달되며 파업 리스크가 전기동 가격의 상승을 견인한 이후로 파업 리스크 해소와 관련한 속보는 전달된 바 없다는 점은 전기동 가격에 금일도 상방 압력을 가했다. 페루와 칠레 당국이 광산업계에 세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는 아연의 가격을 톤당 $3,00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금일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혼조세로 출발하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의 경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최근 들어 기대치를 하회하며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너무 과도했다는 인식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재 시점에는 금속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인플레이션 우려는 사실 양면을 가졌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기동이 인플레이션을 선행하는 가격으로 작용하고, 현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도래하기 이전에 전기동 매수 포지션으로 이를 헷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 된다면 각국 통화조절 주체들이 기준금리를 상승시키며 시장에 풀린 유동성을 거두어 들일 수 있기 때문에 방향성 매매자들이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선물 시장에서 이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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