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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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0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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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4회 작성일 21-12-1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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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긴축 기대 커져, 3대 지수 약세 출발
- 비철금속, 달러 강세로 대부분 약세, 거시 이벤트 앞두고 관망

금일 뉴욕증시는 커진 긴축 가능성에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미 농무부에서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만 4천 건으로 애널리스트 예상 22만 건을 크게 하회했으며,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미국 내 고용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고용이 개선된 만큼 연준의 긴축에 힘이 실렸고, 내일 발표 예정인 11월 소비자 물가 전년 비 크게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시는 이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만약 물가마저 예상처럼 높게 나오면 이제는 테이퍼링 속도 증가보다도 조기 금리인상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시카고 FedWatch는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로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는 전일 약세를 모두 되돌리며 전일 비 인덱스 기준 0.42%  오른 96.3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도 달러 강세 및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전망을 피해가지 못 하며 소폭 오른 주석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약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약 1.3% 이상 하락하며 전일 강세를 모두 되돌린 LME 전기동은 거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차익 실현 유인이 제공되었고, LME 창고 내 재고가 증가한 점도 약세를
부추기는 요소로 지목됐다. 특히 곧 출고 예정을 뜻하는 Cancelled Warrant 재고는 꾸준히 감소해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으며, 이에 따라 Cash 프리미엄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 재고 자체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금일 장 마감 기준 전기동의 Cash 프리미엄은 $7 대로 줄며 단기 재고 부족이 상황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Phillip Futures는 단기적으로 전기동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있어 보이지만, 미 연준, 헝다 사태 등이 소화되는 내년 초 부터는 견고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전기동이 다시 강세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명일 비철금속시장은 뉴욕증시 개장 전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 물가 발표 이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라 다소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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