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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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0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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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6회 작성일 21-12-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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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진정에 투심 되살아나, 3대 지수 모두 강세 출발
- 12월 FOMC 주목, 테이퍼링 규모 매달 300억 달러 예상, 관건은 금리 인상 시점
- 비철금속, 중국 수요 기대감에 대체로 강세, 중국 11월 수입 증가 영향 반영

금일 뉴욕증시는 바이러스의 우려가 진정된 영향에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증상이 기존 변이들보다 가벼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전해졌으며, 영국 GSK사는 미국 비어사와 공동 개발 중인 치료제가 오미크론에도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는 분위기였다. S&P는 11개 섹터 모두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간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덜했던 나스닥은 장 초반 3% 가까이 올라 위험 선호 심리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비 소폭 반등해 1.45%선 바로 밑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는 인덱스 기준 0.13%  오른 96.45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12월 FOMC는 시장 내 여전히 부담 요소로 지목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종전보다 두 배 늘리고 내년 3월께 자산 매입을 종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연준의 계획이 이번 회의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회의를 앞둔 시점에 회복된 위험 선호 심리가 매파적 연준의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날 비철금속시장은 인민은행의 완화적 통화 정책과 더불어 중국의 11월 수입 지표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며 수요 회복 기대감을 불러 온 영향에 대체로 강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달러 강세가 상단을 제한했지만, 전력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산업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당국의 완화적 통화 정책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ING는 6일 달러 만기 이자를 지불하지 못해 사실상의 디폴트 상황에 처한 헝다를 비롯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부체가 시장에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부동산 시장의 금속 수요가 큰 만큼 비철시장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우려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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