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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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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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9회 작성일 22-05-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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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하락 출발, 긴축 공포에 약해진 투자 심리
-비철금속 가격 3월 대비 약 15% 하락, 지속되는 악재에 연일 하락세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움직임과 이번 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해당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증해줄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물가 상승세로 인해 매파적 금리 인상 또한 지속될 예정이다. 리파엘 보스틱 애틀랜다 연은 총재는 “50bp 금리 인상을 두 세 번 한 후 경제 상황을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0년 국채금리는 3.2%까지 올랐으며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강화에 하락해 6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106.52달러를 나타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6대 품목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강화와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전기동 가격은 1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타 금속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LME 전기동 3개월물은 전일 대비 2.7% 하락해 톤당 $9,1600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력 및 건설에 사용되는 금속은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 예측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거라 우려했던 3월의 최고 가격 $10,845 대비 약 15% 하락했다. Danke 은행 애널리스트 Jens Pedersen은 “중국의 강화되는 봉쇄, 미국 및 타지역의 금리 인상, 달러화 강세가 구리 가격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올해 말 금속 가격을 되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LME 전기동 창고 전기동 재고는 3월 초 약 7만 톤에서 16만 9175톤으로 증가하며 공급 우려를 완화시켰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봉쇄 문제, 달러화 강세 등 지속되는 악재로 고군분투하는 양상이다. 이번 주 비철금속시장은 긴축에 상응하는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수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4월 CPI 지표 및 증시의 움직임을 주목하며 다소 변동성 있는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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