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상무부, 중국의 33곳의 기업, 기관등 수출 통제 강화 리스트에 추가
- 미국 지난 해 무역 적자 역대 최대
- ECB 매파적 우려 감소하며 달러화 강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는 또 한 번 보합세를 보여주었다. Aluminum의 경우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13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Asia 장에서는 중국의 기업들을 미국 상무부가 '미검증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향후 무역 분쟁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에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탓에 비철금속 역시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London 장 개장 이후 달러화 강세가 강해지자 비철금속 가격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발표된 미국 무역수지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약화됨에 따라 다시 가격을 끌어올리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금일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Aluminum에 대해 Goldman  Sachs는 12개월 목표가를 $4,000로 상향 조정하였다. 중국과 유럽이 에너지 난을 맞으면서 공급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 시장의 수요가 강한 것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명일은 목요일 미국 CPI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화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다소간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