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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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1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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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37회 작성일 22-04-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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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긍정적 실적 기대감 속 강세 출발
- 전기동, 중국 당국 경기부양 의지 및 공급 우려에도 불구 긴축 우려에 약보합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1분기 실적 발표에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실적 시작되는 가운데 개장 전 발표된 존슨앤존 슨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기대감을 견인했으며, 오늘 장 마감 후에는 넷플릭스와 IBM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인 실적 시그널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내 경기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실적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다만, 40년래 가장 높은 물가 상황에 기업들의 기대 마진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국채금리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모았는데, 전일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James Bullard는 75bp 수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시장에 변동성을 부여했다. 10년물 기준 국채금리는 장중 2.92% 까지 오르는 등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장 초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실적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해 강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세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IMF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에서 3.6%로 크게 하향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추정치인 6.1%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 5.7%에서 올해 3.7%, 내년 2.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LME 거래소 전기동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관련 발언이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아시아장에서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자국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혀 전기동 시장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주었다. 또한, 세계 전기동 공급 2%를 차지하는 페루 Las Bambas 광산에서 발생한 지역사회의 재정 지원 시위로 전기동 생산이 중단되면서 공급 우려가 커진 것도 아시아장에서 강세장을 부추기는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런던장 들어 달러 강세 및 매파적 연준 우려가 강화되었고, 미 국채금리도 오름세를 계속한 탓에 전기동은 결국 금일 상승분을 모두 내어주고 말았다. IMF의 경기 성장 전망 하향 조정도 글로벌 성장성에 우려를 주며 전기동 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당분간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시장은 견고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거시 경제적인 악재들 속에서 불확실성 해소를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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