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중국 증시, 중국 금리 인하 영향에 1% 대 상승
- 달러화, 금 주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탓에 상승세를 내어주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중국 당국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기존 4.6%에서 4.45%로 인하하였다. 인하 폭이 크지는 않지만 중국 당국이 경기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국가들이 긴축에 나선만큼 단기 금리는 동결하고 5년 만기 금리만 인하하여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달러화는 금 주 1.6% 수준의 하락 폭에 대한 반발 매수 및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지난 14주간 2주를 제외한 12주 동안 주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현재 달러화가 고점에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연준이 긴축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주중 발표되는 FOMC 회의록, 미국 GDP 발표를 기다리며 장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