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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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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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6회 작성일 22-05-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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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4월 제조업 PMI 47.4, 이전치 대비 2.1포인트 하락, 26개월래 최저
- 월스트리트저널, "중국, 사실상 경기침체 위기 직면"
- 비철금속,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및 수요 감소 전망에 전품목 하락세
- 시장은 연준이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50bp 인상 감행할 것으로 예상
- 국제 구리연구그룹 (ICSG), 2022년 세계 전기동 수급 "142,00톤 초과 공급" 나타낼 것

주요국 지수는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세를 나타냈다. 근래 증시는 미 연준 FOMC 에서 이루어질 금리 인상 결정과 중국 봉쇄 여파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날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증시는 지난 4월 10%가 넘는 큰 낙폭을 나타낸 바 있으며, 현재 자산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은 투심을 자극하고있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많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봉쇄 조치 여파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추가로 조정을 겪을지 판단하기 어려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한편 달러지수는 연준의 긴축 우려를 반영하며 103 을 지속 상회했으며, 원자재 품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기동 가격은 이날 3% 가까히 급락하며 수개월래 저점에 도달했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 락다운조치로 중장기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철금속 수요측면의 펀더멘털이 휘청이는 모습이다. 중국 제조업 PMI 지표가 47.4로 발표된 이후 갭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장중 점진적인 약세를 보였다. 중국 제조업 지표는 지난 3월부터 급락세를 띄면서 비철 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Barclays는 중국의 봉쇄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를 밑돌 수 있다고 전망했고, 노무라는 중국 경제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공급 및 물류 상황 문제도 걸림돌이다. 중국 전체 수출입 물량의 17%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인 상하이 양산항에서도 화물차 운행 통제로 물류 처리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알루미늄, 아연도 이날 각각 2900대,3900대로 내려왔다. 지금까지는 수요가 견조하리라는 전제 하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수급 불균형을 낳올 것이다"가 강세를 주도해왔던 요소였으나, 수요까지 함께 감소할 불확실성은 가격 지지선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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