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1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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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2-07-13 05:46본문
- 뉴욕증시, 6월 CPI 대기하며 혼조 출발
-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심화에 경기 침체 우려 커져
- 비철금속, 수요 둔화 우려 이어지며 약세 이어가
금일 뉴욕증시는 내일 발표 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현 인플레이션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투자자들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시장 전반에 악재가 많으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의 하방에 경직성을 부여하는 모습이었다. 월가에서는 이번 6월 CPI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8% 올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5월 8.6% 보다도 더 오른 수치이다. 지난 5월 CPI가 발표되었을 때 4월과 증가 속도가 동일해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6월 다시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졌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면서 시장의 우려는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만약 물가 지표가 예상대로 발표된다면 7월 FOMC에서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서도 악재는 이어졌는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가운데 그 스프레드가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였고, 장중 10bp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 시그널이 더욱 강화 되었다.
달러 강세가 오늘은 0.1% 정도 꺾이기는 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달러 가치는 20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한 요소는 상대적으로 유로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만큼 유로존 내 경기가 좋지 못하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강세의 한 이유가 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기본적으로 달러 강세가 상단을 두텁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이어지며 모든 품목이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특히 경기 상황에 민감한 전기동이 300불 이상 하락해 결국 톤당 7,300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알루미늄은 수요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전력 커브 완화로 제련소들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기록적인 생산량을 이어갔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을 14개월래 저점까지 끌어내렸다. 이에 더해 중국 일부 도시들의 추가 봉쇄 소식, 상해, 산둥성 등의 감염 상황 악화 등은 부진한 투심을 더욱 부채질했다. 비철금속시장이 과매도 구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있으나 중국의 부양책을 제외하고는 향후 수요에 기대감을 줄 만한 뚜렷한 시그널이 없어 보이며, 내일 발표되는 CPI 및 이에 반응하는 달러, 증시의 움직임 등이 단기 비철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심화에 경기 침체 우려 커져
- 비철금속, 수요 둔화 우려 이어지며 약세 이어가
금일 뉴욕증시는 내일 발표 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현 인플레이션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투자자들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시장 전반에 악재가 많으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의 하방에 경직성을 부여하는 모습이었다. 월가에서는 이번 6월 CPI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8% 올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5월 8.6% 보다도 더 오른 수치이다. 지난 5월 CPI가 발표되었을 때 4월과 증가 속도가 동일해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6월 다시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졌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면서 시장의 우려는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만약 물가 지표가 예상대로 발표된다면 7월 FOMC에서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서도 악재는 이어졌는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가운데 그 스프레드가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였고, 장중 10bp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 시그널이 더욱 강화 되었다.
달러 강세가 오늘은 0.1% 정도 꺾이기는 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달러 가치는 20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한 요소는 상대적으로 유로화의 약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만큼 유로존 내 경기가 좋지 못하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강세의 한 이유가 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기본적으로 달러 강세가 상단을 두텁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이어지며 모든 품목이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특히 경기 상황에 민감한 전기동이 300불 이상 하락해 결국 톤당 7,300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알루미늄은 수요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전력 커브 완화로 제련소들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기록적인 생산량을 이어갔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을 14개월래 저점까지 끌어내렸다. 이에 더해 중국 일부 도시들의 추가 봉쇄 소식, 상해, 산둥성 등의 감염 상황 악화 등은 부진한 투심을 더욱 부채질했다. 비철금속시장이 과매도 구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있으나 중국의 부양책을 제외하고는 향후 수요에 기대감을 줄 만한 뚜렷한 시그널이 없어 보이며, 내일 발표되는 CPI 및 이에 반응하는 달러, 증시의 움직임 등이 단기 비철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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