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일일시황

2022년 4월12일 字 시황분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6회 작성일 22-04-13 08:15

본문

-CPI, 작년 대비 8.5% 상승
-FED, 금리 인상 가능성 농후
-아연, 재고난으로 인한 가격 상승

금일 뉴욕 증시는 높은 CPI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하루를 출발했다. 주식투자 심리 회복은 시장의 근원 물가 둔화를 토대로 물가가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시장이 판단했다고 해석된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CPI 발표 이후 6bp 이상 하락하며 2.717%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CPI 상승분이 1981년 12월 이후 40년 3개월만의 최고치라 발표했다.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작년 대비 8.8% 상승한 식료품과 32% 상승한 에너지 가격이다. 쉽게 진정되지 않을 물가 상승세는 인플레이션 공포로 이어지고 있고 금융시장에는 긴축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즉, 다음 달 예정된 FOMC 회의에서 ‘빅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달러 지수도 고공행진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 가치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알려주는 달러 인덱스가 2020년 5월 이후 처음 100을 넘었다고 한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대체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아연은 홀로 2%넘게 상승했다. 사상최고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생산난을 겪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아연의 재고부족에 대한 우려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LME 3개월물 아연 가격은 1047GMT 기준 톤당 $4,293을 기록했고 메탈 가격 또한 지난 달 사상최고가인 $4,896을 달성했다. 한 아연 트레이더는, “유럽의 에너지 문제가 지속될 시 아연의 재고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LME 아연 창고 재고는 최근 작년 12월 대비 약 40% 감소하였고 대량의 워런트 캔슬과 현물수요가 원활한 아연 공급 차질에 방해를 하고 있다. 현재 유럽 창고에 저장된 아연 500톤 중 시장에 공급 가능한 수량은 고작 25톤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http://222.236.45.55/~hgjeon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