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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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1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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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0회 작성일 22-04-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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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공급망 문제 악화 및 수요 둔화 우려로 비철금속 하락
- 오는 12일 예정된 미국 CPI 지수 경계로 미 국채 금리 급등
- 알루미늄, 중국 공급 증가한 데에 반해 수요는 줄어들 전망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

이날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주요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가운데 뉴욕증시도 하락으로 출발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가 국제 공급망 문제를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영향으로 1분기 기업 실적이 전분기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금속 시장은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직격탄을 맞아 대부분의 금속이 약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이날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공단이 밀집한 지린성과 상해지역 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로인한 수요 둔화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LME  전기동 재고가 4월 들어 증가세를 띄는 점도 가격을 끌내렸다. 다만 중국의 3월 대출 증가 소식은 전기동의 낙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알루미늄도 마찬가지로 수급상황이 개선될 기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ING 애널리스트 Wenyu는 "중국 Yunnan 지역 제련소가 최근 가동량을 늘려 생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수요가 줄어들 전망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여진다" 라고 코멘트했다. 3개월물 대비 현물가격도 지난 3월부터 현물 할인으로 돌아선 이후 콘탱고 시장을 보이고 있어 단기 수급 우려는 많이 없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가격을 잘 방어한 아연의 경우, 유럽 제련소들의 생산 감소전망이 낙폭을 제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산업금속 최대 소비국 중국의 경제둔화 우려가 비철가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동안 가격을 급등시켰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소식도 잘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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