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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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2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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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8회 작성일 22-01-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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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제롬파월 의장, "3월에 테이퍼링 종료, 여건이 조성된다면 금리도 인상 가능"
- 달러화, 연준 발표이후 급등하며 원자재 가격에 하방 압력
- 미 실업보험 건수 26만명으로 예상하회, 4분기 GDP는 예상 뛰어넘은 연율 6.9% 상승 ; 기대와 우려 혼재
- 미 정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금지 요청 거부; 그러나 외교적 문은 열어두어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정례회의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의 성명에서 매파적 행보를 강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자 시장은 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 반전했다. 제롬 파월의장은 해당 성명에서 매파적인 통화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 언급은 피했으며, 긴축 속도를 가속화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식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주요국 증시는 전일의 내용을 소화하면서 국가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3월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개발도상국 및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이 저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유럽에서는 반발매수세로 강보합세를 띄었다. 미국증시는 우려와 기대가 혼재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명에서 시장이 우려했던 것을 연준에서 확인해주었다며, 앞으로도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비철금속 시장 내 품목들은 매파연준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훼손되며 달러지수가 급등하자 전기동과 니켈을 필두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에 하락했으나, 타이트한 수급이 낙폭을 제한했다. LME 구리 워런트 재고가 2개월래 최저치인 65,750톤으로 떨어진 가운데 공급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이날 페루 2위 규모 광산 Las Bambas 광산의 도로가 시위대에 의해 다시 봉쇄된다는 소식이 있었고, 미 내무부에서 Antofagasta 산하 미네소타 주에 소재한 전기, 니켈 프로젝트의 임대계약을 취소하면서 해당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사실상 종료시켰다.
한편 알루미늄 가격은 잠재적 러시아 제재조치로 인한 수급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최근 외교상황에 영향을 받는 추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가 요청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제한에 대한 사항을 거부하자 가격 하단을 지지받았다. 그러나 두 국가간 외교적 대화의 문은 열려있는 상태인 점은 희망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비철품목들의 가격은 공급 부족 우려로 낙폭이 제한되고 있으나 앞으로의 수요 펀더멘털 부분은 불확실성이 많은 만큼 수요적인 측면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들을 잘 체크해 나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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