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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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1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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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3회 작성일 22-01-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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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실적 호조, 국채금리 안정 속 강세 출발
-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수단으로 시장 유동성 공급, 경기 안정화 지원할 것
- 비철금속, 달러 약세,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에 6대 품목 일제히 강세
- LME 니켈, 공급 스퀴즈 우려에 약 5% 올라, 11년래 고점

금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호조 속 국채금리가 전일 급등에서 한풀 꺾인 모습을 나타낸 영향에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발표된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용품 제조사인 P&G도 실적을 개선을 발표하며 소비재
섹터의 강세를 주도했다. 전일 급등하며 긴축 우려를 키웠던 미 국채금리는 이날 10년물 기준 장 중 1.9%선 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뉴욕증시 개장 후 1.84%선 까지 레벨을 낮추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일 급락에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고,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다만, 차주 FOMC에서 연준이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다. 달러가치는 전일 비 0.2% 내렸으며,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전일 강세를 이어가며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0.1% 내린 데 이어 전일에는 류궈창 부행장이 현 중국 경기의 하방 압력 상황을 진단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통화 안정화 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시사하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 가능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며, 내일 발표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 시사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에 6대 품목 모두 강세 마감했다. 전일 급등했던 달러가치가 오늘 하락하며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한 점도 강세를 부추기는 요소가 되었다. 가장 눈에 띄게 상승한 품목은 니켈이었는데, 견고한 수요 상황 속 중국에서 시작된 공급 스퀴즈가 LME 시장에도 영향을 주며 가격이 5%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ME 창고 내 재고는 약 9만 4천톤에 불과해 작년 4월의 26만톤 대비 재고가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상해 재고도 4700톤에 그치며 역사적 저점 수준에 가까워 지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프리미엄도 크게 올랐는데, 지난 월요일 니켈의 Cash 프리미엄은 톤당 $495까지 치솟아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으며, 오늘은 다소 내려와 $330 Cash 프리미엄에 하루를 마감했다. 가격 급등 및 치솟는 Cash 프리미엄에 LME 거래소는 직접 니켈의 변동성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내일 투자자들은 아시아장에서는 중국의 LPR 금리 발표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런던장 부터는 달러 및 재고의 변동, 그리고 FOMC 관련 발언들을 살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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