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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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1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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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60회 작성일 22-01-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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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3대 증시 모두 약세 출발
- 비철금속, 품목별 혼조 마감, 아연, 알루미늄, 주석은 올라
- LME 전기동, 달러 강세 주목하며 약보합

금일 뉴욕 금융시장은 급등하는 미 국채금리를 주목하며 3대 증시 모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금리상승에 가장 크게 영향 받았으며, S&P와 다우지수도 1.5% 넘게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통화정책을 가장 밀접하게 반영하는 2년물 미 국채금리는 2년 만에 처음으로 1%를 넘어섰으며, 10년물 금리도 장중 1.85%선을 터치하며 시장의 긴축우려를 대변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는 적정 주가를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도 부진했는데,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가량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크게 하락한 금융섹터의 약세를 주도했고, 금리 상승에 정보기술, 통신 관련 주들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한편, 예맨 반군이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국영 석유시설에 드론 공격을 자행해 중동 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5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며 인덱스 기준 95.74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유로존 내 전력 비 상승으로 공급 우려가 커진 알루미늄, 아연이 강세를 나타냈고, 주석도 낮은 재고 속 견고한 수요에 2.3% 가량 오르며 연일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해가고 있다. 반면, LME 전기동은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창고 내 재고가 오늘도 증가하며 2개월래 재고가 가장 많아진 영향에 1% 넘게 약세를 나타내었다. Commerzbank의 Daniel Briesemann은 전기동이 타 금속 대비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긴축 우려에 다소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으며, 시장 전반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도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소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Marex  Spectron은 LME 전기동의 미결제약정 중 순매도 포지션이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12.83%에 달한다고 추정하며 약세에 베팅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당분간 시장은 미 국채금리 및 달러의 움직임을 살필 것으로 예상되며, 차주에 예정된 FOMC 전 까지 긴축 우려와 타이트한 수급에서 오는 견고한 펀더멘탈 사이의 영향력을 평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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