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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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1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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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0회 작성일 22-05-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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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4월 CPI 예상치 상회, 뉴욕증시 혼조 출발
- 비철금속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중국 코로나 감염자 수 감소도 호재

뉴욕증시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소식을 주목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작년 동기간 대비 8.3% 올라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1%를 웃돌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승률이 전월 기록한 8.5% 대비 다소 둔화된 점에도 관심을 표하며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었으며,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정점' 논쟁은 당분간 이어 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물가지수 발표 후 미 10년 국채금리는 급등해 장중 3.1%를 위협했으나 이후 2.94% 선까지 레벨을 낮추는 등 큰 변동성을 보여주었고,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에 잠시 강세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다시 반락하며 마찬가지로 변동성 큰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했다. 장중 미 CPI 지표를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내는 구간도 있었으나, 최근 낙폭이 컸고,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가 곧 락다운 해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진 영향에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상하이 당국은 도시 절반이 “코로나 제로” 상태이나 강경한 국가정책으로 봉쇄 조치를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으며, Capital Economics 수석 이코노미스트 Caroline은 “중국 이 수요 회복을 위한 경기 부양책 실행을 다소 꺼려하고 있어 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이 크고 현재 수요도 심각히 침체된 상황” 이라고 분석하며 비철금속시장의 어두운
전망을 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CPI 지표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반된 견해들을 내놓고 있으며, 아직 공급망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증시는 당분간 발표된 CPI를 소화하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며 비철금속시장 또한 증시, 국채 금리, 달러와 중국 내
수요 상황을 살피며 방향성을 새로이 타진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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