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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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3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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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83회 작성일 22-08-3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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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의 매파 쇼크 지속되며 비철품목 하락
- 중국 지역 일부 전력난 복구로 재련소 가동 , 그러나 유럽 제련소들은 아직 재개 불투명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빠르고 고르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

뉴욕증시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 속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4,000과 12,000선 밑으로 추락하며 주요 지지선이 붕괴한 모습이다.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고통이 따를 것이다" 등 매파적 발언은 물가 상승률을 잡기위한 연준의 진지한 노력으로 인식되며 위험자산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8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3.2로 집계되며 월가 예상치와 전월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얼어버린 투심을 녹이지는 못했다.

비철시장 품목들도 거시적인 위험자산 약세장을 맞아 전 품목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이날 3개월물 기준 톤당 $7800 초반대까지 낙폭을 확대하였으며, 최근 중국 Shenzhen 지역 및 홍콩에 늘어나고있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을 훼손시켰다. 한편 Bank of America 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 부양책 도입으로 중국 내 수요는 지지될 것이나, 국제적 수요는 그렇지 못할 수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알루미늄 가격도 이날 3개월물이 4%가량 하락하여 $2400이 무너졌다. 거래소 내 알루미늄 재고가 최근 소폭 증가추이를 보이는 데에 비해, 수요전망이 훼손되고 있는 점이 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해석된다. 또한 중국 내 생산 정상화 소식도 가격 회복세를 제한했다. 이날 Sichuan 지역 전력수급이 재개되면서 일부 제련소들이 오퍼레이션을 재개할 것을 시사했다. 다만, 유럽 지역은 고비용 문제로 문을 닫은 제련소들이 많고 오퍼레이션을 재개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이다. 한편 트래이더들은 명일 발표되는 중국 구매 관리자지수(PMI)를 주시하면서, 중국의 제조업 섹터 분위기를 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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