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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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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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2-03-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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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러시아산 원유 및 가스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강세 전환
- 비철금속, 증시 따라 강세 전환, 거시경제적 상황 관심 이어가
- 니켈, 폭등에 LME 거래 정지 결정, 포지션 대거 청산이 폭등 야기 가능성

금일 뉴욕증시는 거시 경제적 우려 속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으나,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후 강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 수입 금수 조치에 유가 상승 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커졌으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증시의 저가 매력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정부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 완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이란과의 핵합의 또한 서두르고 있어 러시아 공급분을 일부 만회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함께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 배럴당 $132을 상회하던 브렌트유가 강세를 대부분 반납해 $126 선까지 레벨을 낮추며 금수 조치에 따른 우려에서 나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에 동맹국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동맹국들의 조치가 유가에 또 다른 변동성을 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달래 저점에서 반등하며 1.87% 선까지 레벨을 높였고, 달러는 0.52% 내린 98.77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다시 한 번 니켈의 폭등에 주목했다. 아시아장 말미에 폭등하기 시작한 니켈은 전일 비 2배 이상 오른 $101,365을 터치한 후 결국 거래소의 개입으로 $80,000 선에서 거래가 중지되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수급 우려에 기인한 공급 스퀴즈가 1차적 요인이지만, 이틀 간의 비정상적인 폭등은 칭산 그룹의 포지션 대거 청산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칭산 그룹은 해당 루머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으나, 여러 외사들은 칭산 그룹의 포지션 청산을 이번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LME 거래소는 결국 화요일 00시부터 거래 중단까지 있었던 모든 거래를 취소한다고 밝혔고, 추가적인 공지로 거래 재개 시간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레이션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니켈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던 비철금속시장은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방으로 방향을 틀자 함께 강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중 8% 넘게 하락했던 알루미늄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1.5% 내린 선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내일도 시장은 오늘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소식 및 이에 파생하는 제재, 동맹국들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동참 여부 등을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움직임에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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