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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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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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64회 작성일 22-03-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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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대 규모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화재 발생
- 니켈, 금일 장중 최대 $30,295까지 도달 , 2011년 이후 최고가 경신
- 아연, 금일 장중 최대 $4,096.5 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가 경신
- 중국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 올해 경제 아젠다 및 대외 정책 기조 주목
- 원자재 시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패닉 매수" 상태

이날 뉴욕증시는 러시아 사태가 핵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전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회복 기대를 자극했으나, 러시아 상황과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임박함에 따른 부담으로 위험회피 심리는 더 커졌다.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 단지를 포격해 일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비록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해당 원전 내 6기의 원자로는 모두 핵연료를 내장하고 있어 원전 시설이 포격으로 피해를 보면 핵 재앙으로 변질될 수 있었기에 시장 참여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U는 러시아의 원전 공격과 관련하여 대러시아 에너지 제재를 검토하고 있지만 유럽으로 오는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끊기면 에너지 비용이 더 오를 우려로 섯불리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오늘 원유, 산업금속, 귀금속 곡물 등 원자재 대부분의 품목은 전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비철금속 품목들은 러시아 상황과 기록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전 품목 강세를 지속했다.
품목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강세의 핵심 동력은 러시아 제재로 인한 중장기적 공급 타격 전망이다. 글로벌 생산 중 러시아는 약 6% 의 알루미늄과 7%의 니켈, 3.5%의 전기동을 생산한다.전기동은 LME 재고가 69,825톤, 2005년 이후 최저수준인 점을 확인하며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러시아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원유, 알루미늄, 니켈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완만한 오름폭을 보였다. 칠레 광산업 관리 당국은 지난 1월의 침체기 이후 앞으로 자국 구리 생산능력 회복을 전망한고 발표했다. 알루미늄과 니켈도 각각 전일의 고점을 재경신했다. 특히 배터리 수요 확대전망 가운데 공급이 차질을 겪자 니켈은 이날 7% 대 오름세를 보이면서 장 중 톤당 $30,295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러시아 상황이 진정되기는커녕 매일 새로운 소식들이 비철 공급을 위협하면서 금속가격 오름세를 지지하는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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