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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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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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2-08-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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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거래소 알루미늄 재고 32년래 저점까지 하락
- Societe Generale 외환 분석가, CPI 발표 하루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조금 걱정된다" 언급
- 유럽 증시, 미국 CPI 발표 앞두고 일제히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LME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한 때 톤당 $8,040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8,000선을 유지하지는 못하고 강보합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한 때 제한적인 약세를 보인 점이 구리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이고 구리를 포함한 LME 거래소의 비철금속 품목들의 재고가 감소세를 보인 점 역시 비철 시장을 지지한 요소이다. LME의 알루미늄 재고는 32년래 저점인 284,275톤까지 하락하였고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유럽의 알루미늄 및 아연 제련소들의 공급에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알루미늄과 아연 가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명일 발표될 미국의 CPI에서 인플레이션의 수준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사료된다. 물가지수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보일 경우에는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고, 이는 비철시장을 포함한 위험자산들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요소로 예상된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면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증시는 다음날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관망세 속에 약세로 개장했다. 이날 집계된 미국의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이 지난 분기 대비 4.6% 가량 감소했고 2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이 전 분기 대비 10.8% 상승한 점은 고용 시장이 부진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증시의 가장 큰 관심은 명일 발표될 CPI였는데, 인플레이션의 정도에 따라 연준이 향후 긴축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반대로 연준의 추가 긴축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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