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유럽 증시, 경기 침체 공포로 하락
- 미국 증시, 테슬라 실적 전망 어두운 가운데 하락
- 연준, ECB 모두 경기 침체 보다는 물가 상승이 더 큰 문제라고 인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연준 및 ECB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연출하였다.

금일 라가르드 ECB 총재와 파월 연준의장 모두 매파적인 발언을 하며 시장의 전망을 어둡게 하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팬데믹 이전 초 저금리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고 중앙은행은 상당 기간 물가 상승 기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같은 자리에서 파월 의장은 경기 침체 위험이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물가 상승이라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지 않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가 불안한 가운데 파월 의장의 발언은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현재 시장은 베어마켓의 초기 단계이며 지속적인 상승장은 아직 불가능 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의도한 경기 연착륙을 유지한 물가 안정이 가능할지가 지속적인 관점이 될 전망이다. 명일은 미국 고용 지표와 중국 제조업 지표가 나오니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세계 정상들이 모여있는 만큼 정치적인 이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