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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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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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8회 작성일 22-09-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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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파월 의장, 인플레 잡으려 강하게 행동할 것
- ECB 기준금리 75bp 인상
- 중국 청두 코로나 봉쇄 연장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ECB 금리 인상과 파월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수급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하였다.

금일 정산가 기준 Copper Cash-3M Spread는 $100을 넘어서며 타이트한 실물 수급을 반영하였다. 금일 LME 재고 역시 감소하였고 출고를 예상하는 지표인 Cancelled Warrant 역시 현재 재고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Copper 수입은 증가하고 있고 칠레는 19개월 최저 수준의 수출을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이 같은 수급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ECB는 유로화 도입 이후 처음으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로존 19개국의 물가 상승률이 9%를 넘어섬에 따른 조치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물가 상승률이 2%로 복귀하기에 현재 기준금리가 너무 낮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한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경우 내년 GDP가 역성장하면서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두고 섣불리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연준은 40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상승한 인플레이션이 대중의 의식 속에 자리잡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2%의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인식하게끔 조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되었다.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때문인지 ECB의 공격적인 자이언트 스텝에도 유로화 약세가 멈추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파월 의장의 발언 및 중국의 물가 지표가 장 초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펀더맨털로 인한 하방 지지가 강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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