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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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2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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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9회 작성일 22-07-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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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6~27일 FOMC 정례회의 개최; 시장은 9월 가이던스·금리인상 속도·경기침체 전망 주목
- IMF, 2022년 세계 성장률 기존 3.6%에서 3.2%로 하향 조정
- 비철금속, 중국 부동산 개발 펀드 호재로 상승했으나 긴축 및 국제 경기 침체 우려로 상단 제한
-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3개월래 연속 하락

뉴욕증시는 오늘 FOMC 정례회의 시작을 관망하면서 기업 실적 발표도 소화하던 중 소비 및 기업투자 감소 우려로 하락출발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주요 기업들이 투자를 삭감하고 고용을 축소하는 등 침체에 대응하고 있어 경기침체가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훼손시키는 분위기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성장률을 하향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기존의 3.6%에서 3.2%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세계 성장률도 기존 3.6%에서 2.9%로 하향했다. 한편 유럽 국가들이 전쟁과 에너지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점 또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이다. 비록 EU에서 오늘 회원국들이 올 겨울 자발적으로 천연가스 수요를 15% 줄이는 데에 합의했다고는 발표했으나, 에너지 대란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어 경기둔화 장기화 우려는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유로화가 약세를 띄는 점과 FOMC에서 강도높은 매파적 스탠스가 나올 우려는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원자재 품목들의 가격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은 전 품목이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IMF 의 세계 경제전망 하향 소식 등 거시적 우려로 인하여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전기동은 전일 중국내 58조원 규모 부동산 개발 지원 펀드 마련 소식으로 다시금 강세를 지속하여 3개월물이 한 때 최대 $7708/mt 까지 오름세를 확대했다. 건설 및 인프라 수요가 다시 활성화 될 기대감이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 수요 지표로 활용되는 양산항 전기동 프리미엄도 7월래 최고가인 $87불 마감한 점, 전기동 공급 우려도 오름세를 지지했다. MMG , Vale SA, Antofagasta 등 주요 광산업체들은 최근 올해 생산량을 삭감했다. 한편 이날 강보합세를 나타낸 알루미늄의 경우 생산사들이 높은 생산비용으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였던 가운데 현물 시장에서의 타이트함이 가격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사료된다.

명일 발표될 FOMC 결과 및 금리인상률, 기업 실적들에 주의하면서 하반기 전망치를 다시한번 짚어봐야할 시기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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