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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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2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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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37회 작성일 22-09-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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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중앙은행 BOE,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국채 매입 조치 단행했지만 파운드화 회복세는 제한적
- 중국 증시, 위안화 약세와 경기 둔화 전망으로 하락
- 골드만삭스, 니켈 가격 전망 하향 조정; 유럽 수요 감소 암시

이날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은 영국 금융시장 상황 및 미국 국채금리의 움직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애플의 주가 하락 등을 주시하던 중 저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영란은행 (BOE) 는 이날 파운드화 폭락에 대응해 오늘 부터 2주간 장기국채를 매입하면서 개입을 선언했으나, 기대만큼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S&P 글로벌은 영국이 혹독한 겨울을 앞두고 있다며 신용등급 하락 리스크는 커지고 있고 경기침체 1년차에 접어들었다고 코멘트했다.
한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를 뛰어넘었다가 영국 중앙은행 개입 소식 이후 3.7% 대까지 떨어졌다. 국채금리와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위험자산도 이에 힘을 얻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연준/연은 인사들이 대부분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응해 연준이 적절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며 예상보다 쇼킹한 매파적 발언이 없었던 점도 증시 회복세를 지지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오늘 애플사는 시장 수요가 충분치않을 것을 감안해 이날 공급사들에게 아이폰 14 생산량 확대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달러지수 하락세에 힘입어 비철금속 품목들은 이날 전 품목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달러지수가 약보합세를 나타내자 2개월래 최저점에서 반등하면서 장 마감시간 대에 $7400대를 넘어섰다. 중국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이 108불까지 올라선 점을 고려할 때 당장은 중국 수요가 줄지않고 있는 점을 시사했지만, 위안화 약세, 수요 둔화 우려로 회복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구리는 거래소 재고가 지속 유입되고 있고 3개월물 대비 현물 프리미엄도 $60 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일시적으로나마 수급의 타이트함은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공급 우려도 일부 해소되었는데, 광산업체 BHP는 칠레가 최근 환경 보호 및 광산 개발 규제 조치 도입을 거부했다며 생산이 줄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급락세를 거듭하던 알루미늄과 니켈도 이날 반등했지만, 유럽 내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강세를 예측하는 목소리는 적다. WisdomTree 의 전략가 Nitesh 는 경기 침체 우려가 산업 전체를 뒤덮고 있어 금속 품목들이 상방으로 나아갈 공간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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