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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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1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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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22-10-1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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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감세안 되돌리겠다는 발언에 증시 저점에서 반등
-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플레이션 처단의 유일한 방법은 경기 침체 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증시가 영국 감세안 철회로 인해 전 주 하락세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 수준을 보여주었다.

금일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감세안을 대부분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 정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450억 파운드 규모의 감세안 중 현재까지 320억 파운드를 취소했다고도 밝혔다. 이에 영국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고 한 때 4.5%까지 올랐던 영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였다. 미국 증시 및 국채도 영향을 받아 미국 증시는 금요일 낙 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4% 이하로 내려왔다. 영국 국채 금리와 파운드화는 세계 각국의 조치와는 다른 확장 재정 정책 실시 소식에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다만 미국 역시 시장의 지나친 유동성 위축을 대응하겠다는 이유로 일시적인 국채 재 매입을 검토하고 있어 실제 실시될 경우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뉴욕 주 제조업 활동은 3개월 연속 위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반단하는 지수는 금일 예상 및 이전을 하회하는 -9.1로 발표되며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한편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금일 CNBC와의 방송에서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끝내는 길은 경제를 침체로 밀어넣는 것 뿐이라고 발언하였다. 다만 현재 미국 실업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몇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은 경기 침체로 볼 수 없다고 덧붙히며 미국 경기는 내년 하반기까지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한 월스트리트의 강세론자인 오펜하이머 에셋 역시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가를 4,000으로 하향
조정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최근 증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LME WEEK를 한 주 앞둔 상황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나타날 지 역시 관심깊에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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