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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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1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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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8회 작성일 22-09-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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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관망 속 강보합 출발
- 비철금속, 적은 거래량 속 혼조 마감, 전기동 이틀 연속 내려

금일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 3대 지수 모두 강보합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낙폭이 과했다는 지적이 있는 한편 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강화 우려로 고통스러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일전에 연준에서 성장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만큼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고 당장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FOMC에서도 100bp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시카고 페드워치에서는 전일 18%였던 100bp 인상 가능성이 현재는 30%로 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오늘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는 조금이나마 시장의 우려를 달랬는데, 7월 대비 0.1% 하락해 두 달 연속 하락했고 전년 비 상승률도 8.7%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전일 20년래 고점 수준까지 다시 치솟았던 달러 가치는 오늘 소폭 내려오며 인덱스 기준 109.5 선에서 다음 도약을 대기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갔다. 전기동은 오늘도 0.5% 가까이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는데, 높은 물가에 따른 금리 인상과 경기 성장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짙누르며 가격을 끌어내렸다. 금일 정산가 기준 30불 이상 하락한 Cash 프리미엄도 전기동의 향후 수요에 대한 의문을 강화시켰다.
한 전문가는 창고 내 재고가 오늘도 600톤 이상 감소했음에도 보인 프리미엄 하락이 시장의 전기동 수요 전망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전일 공급 우려로 상승했던 알루미늄은 하루 만에 1.4% 가량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더불어 9월 초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LME 창고 재고가 전일 제기되었던 중국발 공급 감소 우려를 일부 누그러트렸던 것으로 진단된다.

당분간 시장은 금리 인상 관련 소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75bp와 100bp 가능성을 각각 타진하며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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