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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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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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9회 작성일 22-12-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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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PPI 지표 주목하며 약보합 출발
- 비철금속, 아시아 장에서 강세 출발, 이후 예상보다 강했던 PPI에 약세 전환

금일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했던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PPI) 지표를 주목하며 약보합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발표된 PPI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7.4% 올라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0.2%와 7.2%를 각각 상회했다. 예상보다 쉽게 떨어지지 않는 생산자 물가지수에 시장 전반에 인플레이션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강화되었고, 국채금리가 빠르게 레벨을 높이는 등 그 우려를 가격에 반영해갔다. 그러나 물가 상승 속도 자체는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증시는 개장 이후 증시는 보합권에서 이따금씩 강세 전환을 시도하며 안정세를 찾아갔고, 국채금리도 일부 오름세를 반납해 다음 주에 발표되는 CPI 지표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미시간대학교에서 발표한 1년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증시가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PPI 발표 후 105.1선 까지 올랐던 달러 인덱스도 이후 104.8선 까지 내려오며 보합권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권 약세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LME 전기동은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의 재개방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위안화 가치를 지난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그 영향으로 전기동도 장중 6월 이후 고점을 경신하는 등 비철시장 전반에 강세 모멘텀이 흘러 들었다. 그러나 예상을 상회했던 PPI지수가 그 모멘텀에 찬물을 끼얹었고, 이후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끝에 오름세를 모두 내어주며 아연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 전환하고 말았다. 전문가들은 비철시장이 중국발 기대감과 여전히 높은 물가지수 및 그에 따른 긴축 강화 우려 사이에서 눈치보기를 하며 관망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차주 화요일에는 미국 1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목요일 새벽에는 FOMC 금리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에 따라 시장은 큰 변동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물가가 연준의 금리 결정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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