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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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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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0회 작성일 22-12-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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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강세 출발
- 비철금속, 품목별 등락 달리하며 혼조 마감
- 골드만삭스, 내년 전기동 평균 전망 $9,750 제시

금일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모처럼 만에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까지 S&P지수는 5거래일 연속,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피로감이 쌓였고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있었다. 다만 내년에도 금리 인상이 이어진다는 사실과 긴축 기조가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로 경기 침체를 피해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으며, 증시도 다소 하방이 열려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나 최근 발표되는 지표들이 미국의 경기가 나름 견조하다는 걸 알렸으나, 그 수치들도 둔화되고 있으며 물가(CPI)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TI 1월물은 전일 비 소폭 반등해 배럴당 72.5 (0.5%↑)선에서 방향성을 타진했고, 달러 가치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인덱스 기준 104.8선 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보합권에서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런던장 초반까지 비철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최근 오름세가 컸던 관계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오름세는 대부분 내어주고 말았다. 특히 니켈은 장중 3만 3천불을 넘어서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으나 이후 3.5% 가까이 약세 전환하며 적은 거래량 속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골드만삭스에서는 전일 전기동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내년도 평균 가격을 톤당 $9,750으로 제시하며 장중 전기동 강세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오름세를 절반 이상 내어주기는 했지만, 골드만삭스는 2024년 중순까지 전기동 신규 공급 물량이 거의 없어 내년에는 전기동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에 놓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이 다시 재고 비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세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한편 중국 교통은행은 8개의 부동산 관련 회사와 유동성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국 차원의 지원은 아니지만 중국이 부동산 섹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내일 시장은 차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와 FOMC를 앞두고 다소 관망하는 가운데 차익실현에 대한 기회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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