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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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1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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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2-11-1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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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군인의 날 맞이한 미 증시, 숨 고르기 들어가
- 영국 3분기 GDP, 0.2% 감소
- EU, 러-우크라 전쟁 여파에 경기침체…내년 성장률 0.3%로 하향

Veterans Day를 맞이한 뉴욕 증시는 주말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의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CPI로 폭등한 뒤 다시 소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없었고 전일 급등한 여파로 차익 실현매물도 다소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전일 발표된 CPI를 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지만 하나의 지표일 뿐이며 전환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언급을 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그 동안의 상승세가 무색하듯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폭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일 집계된 미국의 10월 물가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였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올랐다는 점은 경기침체 우려 및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전히 종식시킬 신호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된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에서 6대 비철선물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10월 CPI 상승률 둔화로 인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강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한 요소이다. 또한 물가상승률 둔화로 급락한 달러 가치가 폭락한 점은 달러로 거래되는 원자재의 가격을 끌어올린 요소이다. 한편 중국이 최근 강력한 제로 코로나 방역 규제를 일부 완화한 점 역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였다. 이날 중국 방역 통제기구는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2일 단축 시킨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중국의 신규 감염자가 1만명을 돌파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확진자 수가 나온 점은 여전히 시장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이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이었던 미국의 10월 CPI 상승률 둔화가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한 점은 사실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명백한 증거의 부재와 미 연준이 12월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봤을 때 차주 비철금속 시장은 금주의 오름세를 반납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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