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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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0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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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2-11-0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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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FOMC 경계감, 고용 호조에 하락 출발
- 비철금속, 75bp 금리인상 발표 후 변동성 끝에 혼조 마감, 니켈 홀로 2% 이상 강세

금일 뉴욕증시는 FOMC 경계감과 더불어 고용 지표 호조 영향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전 ADP에서 발표한 취업자 변동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23만 9천 명을 기록한 탓에 미 연준의 긴축을 당분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최근 발표되고 있는 고용지표들이 모두 호조를 보인 영향에 연준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있었고, 긴축 속도를 늦추는 데에도 상당한 부담이 생겼다는 분석이 있었다. 다만 FOMC 결과를 바로 앞둔 상황 속 투자자들은 다소 관망하는 모습을 유지해 증시가 크게 밀리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달러와 미 10년물 국채금리 모두 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방향성을 대기했고, 유가는 재고 감소 영향에 1.5%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비철시장을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Citi의 애널리스트들은 당분간 비철금속 시장에 상당히 Bearish한 관점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6개월 간 유럽과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상황이 좋지 못해 비철 가격을 꾸준히 짓누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Saxo Bank의 Ole Hansen은 낮은 재고상황과 타이트한 공급 전망이 가격을 지지할 것이며, 특정 시점에서는 중국 당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와 함께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기간산업 투자를 위한 금속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FOMC 결과 발표 후 대체로 약보합에 위치하던 비철금속시장은 일제히 반등을 시도했으나 니켈을 제외하고 대체로 보합권 혼조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이번 회의에서 속도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얼마나 더 많이 금리를 올려야 하는가 이며, 지난 9월에 전망했던 레벨보다 최종금리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물가를 2%대로 되돌리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면서도 금리 인상이 반영되는 시차, 경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월 혹은 그 다음 번 미팅에서 속도 조절에 나설 수도 있다는 언급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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