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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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0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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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2회 작성일 22-11-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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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상승 출발 후 여전히 강한 노동 데이터에 약보합 전환
- 비철금속, 위안화 강세, 중국 투심 일부 회복 속 6대 품목 모두 강세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로 하루를 시작했으나, 이후 여전히 강한 미국의 고용 데이터를 확인한 영향에 약보합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장후 30분 뒤 발표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구인건수는 1071만 건으로 예상치였던 975만 건을 상회했으며, 이는 물가에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는 노동자 우위 시장이 미국 내에서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표 발표 후 하락 추세이던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아시아장에서 하락했던 달러 가치는 다시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부담 요소로 작용했다. 다만 FOMC에서 연준이 12월 부터는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은 유효해 보였으며, 증시는 보합권에서 불확실성 해소를 기다리며 대체로 관망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첫 영업일의 비철금속시장은 6대 품목이 모두 강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아시아장에서 위안화 강세와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점이 중국 투자자들의 투심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있었다. 출처는 불분명했지만,  SNS상에서 한 때 중국 당국이 내년 3월에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며 해당 소문이 퍼지면서 중화권 증시와 비철시장에 긍정적인 투심을 자극했다. 중국 당국은 해당 소문에 대해 바로 부인했으나, Marex는 그 루머가 위안화 강세를 유발했고 아시아에서 매수세가 상당수 유입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동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여전한 경계감도 함께 전했다.

내일 장 마감에 이르러 미 연준에서는 새로운 기준 금리와 함께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75bp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연준이 시장의 바램대로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할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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