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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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3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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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81회 작성일 22-11-0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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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FOMC 경계감에 3대 지수 모두 조정
- 비철금속, 중국발 수요 우려 확산에 일제히 하락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S&P가 오르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지만, 이후 FOMC 경계감이 붉어지며 결국 3대 지수는 모두 조정 압력을 받는 모습을 나타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상황 속 연준의 피봇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미국의 고용 시장이 강하고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그들은 이번 회의에서 75bp 인상이 유력하지만 그 후에 있을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이 주 증시 흐름 및 나아가서는 향후 경기 전망 및 중간선거 결과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가 향후 중국 내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운 영향에 6가지 품목 모두 약세 마감하고 말았다. 전월 대비 지표가 약할 것으로 예상되기는 했으나 발표된 지표가 예상치보다 0.6 포인트나 하락하며 코로나19 봉쇄 조치 등이 더 크게 중국 내 제조업 경기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렸고, 위안화 가치가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점도 중국 바이어들의 구매 매력도를 떨어트리며 비철금속시장에 이중고를 안겼다. Julius  Baer의 애널리스트 Carsten Menke는 중국의 모멘텀이 상당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이 톤당 $7,000 까지 하락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수급은 매우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7,000 정도면 매수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덧붙였다. 한편 금일 5% 가까이 하락한 아연의 약세도 눈에 띄었는데,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가 철광석과 철강 시장의 추가적인 수요 및 가격 하락을 부추겼고, 아연도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FOMC 결과 전 까지 약보합권에서 다소 관망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파월 의장의 연설 후 방향성을 새로이 타진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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