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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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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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4회 작성일 23-01-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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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마틴 루터킹 휴일 맞이하여 휴장
- JP모건, 유럽중앙은행의 지속적 금리 인상 전망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아연, 납, 주석은 하락한 반면, 알루미늄과 니켈은 상승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톤당 $9,257까지 상승하며 2022년 6월 1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까지 상승한 구리 가격은 수요 둔화 전망과 이날 달러가 강세를 나타냄에 마침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구리 가격이 연초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적인 부분에서는 가격 상승을 설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구리를 구매하는 실수요자들과 현물을 거래하는 트레이딩 업체들이 주요하게 참고하는 현물 프리미엄만 보더라도 수요가 부진한 점을 알 수 있다. 투기적인 매수세가 구리가격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린 요소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의 구리 수입과 수요를 반영하는 Yangshan 프리미엄이 금요일에 톤당 $32.50으로 확인됐는데, 작년 10월 대비 80%가량 프리미엄 가격이 낮아진 점을 감안했을 때 핵심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부진한 것을 파악할 수 있고 구리 가격의 최근 급등은 원자재 시장 전반의 일시적인 상승세와 함께 투기적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한 결과로 사료된다. LME 거래소의 현물 프리미엄 역시 Contango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한편 알루미늄은 이날 톤당 $2,630까지 상승하며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역시 단기적인 흐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Citi 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제련소들의 공급량 증가로 오히려 알루미늄 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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