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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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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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2회 작성일 23-01-1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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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물가지수 소화하며 약보합 출발
- 비철금속, 중국 낙관론 이어지며 니켈 제외 일제히 상승

금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보합권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전일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를 소화하며 대체로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차주 월요일에는 마틴루터킹데이 휴장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다만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및 최종 금리 상단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은행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며, 본격적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시작한 가운데, 웰스파고 및 씨티은행의 실적 부진이 은행주들의 약세를 더욱 부추겼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경기침체를 대비하여 대손충당금 규모를 크게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어제와 오늘 있었던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다소 엇갈렸는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오는 2월 2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반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총재는 시장의 예상보다는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여전히 느리다며 연준이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 모두 이렇다 할 방향성을 찾지 못 하고 제한된 수준에서 전일 비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니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강세를 이어가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간 기준으로 전기동이 7% 올랐으며,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10%  이상 오르며 낮은 창고 재고 속 중국 발 수요 회복 기대감을 그대로 가격에 반영했다. 달러 가치가 가파르게 내려온 점도 하단을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WisdomTree의 애널리스트 Nitesh Shah는 연초 투자자들이 중국의 격변 속 금속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전기동의 경우 본인은 타이트한 수급을 바탕으로 톤당 $10,000은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수요가 부족할 수는 있지만, 투자자들은 조금 더 먼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더했다.

오늘 중국 중앙은행에서는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부양책 및 제조업자들과 영세 사업체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부동산 섹터의 안정화를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장치를 마련할 계획인 점도 함께 전했다. 차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약속에 힘입어 낙관적인 기대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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