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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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2-12-08 07:19본문
-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속 혼조 출발
- 중국 방역 지침 대규모 완화, 비철금속시장 지지
- LME 아연, Nyrstar 프랑스 제련소 유지보수 소식에 2.5% ↑
금일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시작했다. S&P 500 기준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피로감과 국채금리 하락 등이 오늘 증시 하락을 방어하는 요소가 되고 있으나, FOMC와 높은 CPI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계감은 여전히 상당한 듯 보인다. 또한 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 등을 지켜봤고, 특히 국채 3개월물과 30년물 간 역전을 놓고도 우려감을 표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 방역 지침들을 대폭 완화했지만 시장 심리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전일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CEO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긴축에 내년도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으며, 오늘 웰스파고에서도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 지표들이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린다며, 시장은 이미 경기침체를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원유 재고 감소를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가솔린이나 증류유 등의 Fuel Oil 재고는 오히려 크게 증가했으며, 경기침체 우려가 하방 압력을 더한 영향에 결국 약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아시아 시간대에 중국에서 실망스러운 수출&수입 지표를 발표하며 비철금속은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이 컸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11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점이 특히 주목 받으며 금속시장에는 하방 압력을 부여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 당국에서 대규모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향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점도 오늘 비철시장을 지지하는 요소가 되었다. 금일 가장 눈에 띄었던 품목은 2.5% 가까이 오른 아연이었는데, 지난 9월 중순 이후로 LME 창고 내 재고가 꾸준히 줄며 아연 재고는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있는 가운데, Nyrstar에서 프랑스 북부에 있는 Auby 제련소의 유지보수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밝힌 영향에 강세가 더욱 지지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비철시장의 움직임에 경계의 목소리도 있었다. Capital Economics의 Edward Gardner는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이 중국발 기대감으로 다소 과매수 되어 있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비철시장이 과매수 되어 있는 것 같다는 목소리가 많은 만큼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차익실현에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중국 방역 지침 대규모 완화, 비철금속시장 지지
- LME 아연, Nyrstar 프랑스 제련소 유지보수 소식에 2.5% ↑
금일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시작했다. S&P 500 기준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피로감과 국채금리 하락 등이 오늘 증시 하락을 방어하는 요소가 되고 있으나, FOMC와 높은 CPI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계감은 여전히 상당한 듯 보인다. 또한 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 등을 지켜봤고, 특히 국채 3개월물과 30년물 간 역전을 놓고도 우려감을 표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 방역 지침들을 대폭 완화했지만 시장 심리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전일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CEO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긴축에 내년도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으며, 오늘 웰스파고에서도 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 지표들이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린다며, 시장은 이미 경기침체를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원유 재고 감소를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가솔린이나 증류유 등의 Fuel Oil 재고는 오히려 크게 증가했으며, 경기침체 우려가 하방 압력을 더한 영향에 결국 약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아시아 시간대에 중국에서 실망스러운 수출&수입 지표를 발표하며 비철금속은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이 컸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11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점이 특히 주목 받으며 금속시장에는 하방 압력을 부여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 당국에서 대규모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향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점도 오늘 비철시장을 지지하는 요소가 되었다. 금일 가장 눈에 띄었던 품목은 2.5% 가까이 오른 아연이었는데, 지난 9월 중순 이후로 LME 창고 내 재고가 꾸준히 줄며 아연 재고는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있는 가운데, Nyrstar에서 프랑스 북부에 있는 Auby 제련소의 유지보수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밝힌 영향에 강세가 더욱 지지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비철시장의 움직임에 경계의 목소리도 있었다. Capital Economics의 Edward Gardner는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이 중국발 기대감으로 다소 과매수 되어 있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비철시장이 과매수 되어 있는 것 같다는 목소리가 많은 만큼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차익실현에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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