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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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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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22-12-0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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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긴축으로 눈 돌려, 3대 지수 모두 약세 출발
- LME 전기동, 중국 재개방 기대감에 강세 출발, 그러나 달러 강세에 결국 반락

금일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오름세를 지켜보며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11월 중순 이후 미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에 꾸준히 내려오던 미 국채금리가 지난 주 고용지표 호조를 계기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10년물 금리는 장중 3.60%를 다시 터치하며 시장의 우려를 샀다.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호조로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증시는 다시금 연준의 긴축으로 시선을 돌렸으며, 전문가들은 최종금리 상단 및 그 기간이 예상보다 더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오는 13일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산타랠리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카고 페드워치에 따르면 전 주 80퍼센트를 상회하던 12월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오늘은 74% 대로 소폭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곳곳에서 발생하는 시위들로 중대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아시아 장에서 비철금속은 대체로 강세 출발했다. 전기동은 중국 발 수요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며 장중 3개월래 고점을 터치했다. 그러나 런던 장 초반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으며 이후 미국의 강한 제조업 수주 및 내구재 주문 지표가 달러 강세를 견인하면서 전기동은 결국 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긴축 우려로 국채금리가 반등세를 보인 점, 증시가 약세 출발한 점도 복합적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심리를 약화시켰다. Sucden의 애널리스트는 선물 시장이 중국의 재개방 기대로 대체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물 시장은 예상보다 타이트하지 않으며, 수요는 빈약하다고 말했다. 또한 Citi은행에서는 올 연말까지 수요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경기 회복은 느리고, 완성품 재고가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재고 비축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긴축 시계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당분간 중국의 재개방에 따른 수요 기대감과 긴축 우려 속 달러의 방향성 등을 주목하며 서로 간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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