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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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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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2회 작성일 22-11-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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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부채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규제 완화
- 중국 주요지수,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세와 고령층 백신접종 확대 시작 소식에 상승
- 달러화,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내성 보이며 상단 제한돼

뉴욕증시는 이날 중국의 코로나 확산 둔화기대감 및 중국의 정책 방향 등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중국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령층에 대한 강화' 통지를 발표하면서 노인층에 대한 백신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기대했던 방역 완화 조치는 나오지 않았으나, 위중증 환자가 줄어들면 방역 기준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심을 자극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열흘 만에 감소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8일 기준 중국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천477명으로 전날보다 1천331명 감소해 19일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한편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하고 있다. 전날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부동산 추가 부양책 발표로 중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비철시장 품목들도 대부분 상승장을 나타냈다.
전기동은 이날 장 중 최대 $8121까지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후 진정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약 1% 상승으로 장을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중국 당국은 자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 조달을 위해 수년간 이어져왔던 모라토리엄(지불 유예) 조치를 해제하고 재융자 등을 허용함으로써 채무불이행,  건설 중단 등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건설에 사용되는 전기동 수요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오늘 강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있었다.
그러나 Saxo Bank 의 애널리스트 Ole 는 "내년 구리의 수요 펀더멘털이 강하기 때문에 매도세는 적지만 현 시점에서 당장 수요 측면은 약하다"는 코멘트를 내놓았다. 한편 Citi의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를 보았을 때 적어도 내년 2분기 까지 봉쇄가 이어질 것이고, 부동산 섹터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측했다.

알루미늄은 거래소 창고 재고의 감소세가 수요 우려를 압도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상해 거래소 재고는 지난 주 기준 약 6년래 최저수준을 경신한 상태이고 중국 북부지역 제련소들은 겨울철 대기오염 저감정책으로 생산이 줄어든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생산 및 수요 둘 다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이 오히려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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