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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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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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23-02-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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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CPI 대기하며 강보합 출발
- 비철금속, 품목별 혼조 마감, 알루미늄은 재고 증가에 하락

금일 뉴욕증시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강보합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내일 개장 전 미국의 1월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달 대비 0.5% 오르고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6.2% 올라 6.5%가 올랐던 12월보다 상승률이 둔화되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강한 고용 시장과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 등을 근거로 금리인상이 더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지난 FOMC 때 제롬 파월 의장이 처음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던 만큼 물가 안정을 확인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 전쟁, 중국 재개방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요소들이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번에 발표되는 물가가 어느 방향으로든 예상치를 크게 벗어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접근을 당부했다. 유가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 전일 비 소폭 내렸으며 (0.3%↓), 달러도 약 0.2% 내려 인덱스 기준 103.43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증시 강세 및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 증가 소식 등에 전기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권에서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최근 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알루미늄은 1% 넘게 하락하며 5주래 저점까지 가격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ME 알루미늄의 창고 내 재고는 지난 2월 7일에 크게 증가한 바 있으며, 오늘도 9만톤 가까이 증가해 알루미늄의 단기 수요 우려를 부각시켰다. 한편 지난 금요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 증가는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는데, 전문가들은 실물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차가 있겠지만,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후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료였다고 말했다.

금주 비철금속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시작으로 연준 관계자들의 공개 발언, 소매지표, PPI, 산업생산 등 다양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거시경제적인 모멘텀에 크게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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