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연준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달러화 약세
- ECB 0.5% 금리 인상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장 종료 후 있었던 FOMC 이후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주었지만 장 후반 상승세를 이어 나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파월 의장은 향후 두 번 정도 추가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하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시장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디스인플레이션 초기 단계에 와있다고 발언도 하여 시장에서는 경기 연착률 가능성을 뒷받침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반면 기업들은 올해 경기를 보수적으로 예상하면서 감원 규모는 큰 폭으로 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은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하였는데 이 번 감원 규모는 2020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아직 이 것이 실업 지표에는 당장 드러나지 않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오히려 전 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CB와 BOE 역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향후에도 큰 폭, 꾸준한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장 후반 상승 동력이 크지 않았던 것을 보여준 것이 지속될 것인지를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