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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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0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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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3-01-0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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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긴축 우려 및 강한 고용지표에 일제히 약세 출발
- 비철금속, 변동성 끝 혼조 마감, 전기동 1.8% 랠리 펼쳐

금일 뉴욕증시는 민간부문의 고용 지표 호조 소식을 주목하며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ADP에서 발표한 12월 취업자 수 변동은 23만 5천건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15만 건과 전월 수치였던 12만 7천 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0만 4천 건에 그치면서 예상치를 하회해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하며 회복력도 매우 준수함을 알렸다. 평소라면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었겠지만, 연준의 긴축 의지가 여전한 가운데 나온 이러한 소식들은 오히려 경기침체 우려를 가속화 시키고 증시에는 부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강한 고용을 확인한 직후 3.7% 에서 머물던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3.78% 까지 치솟았으며, 달러도 반등을 모색해 인덱스 기준 작년 1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105포인트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발표된 FOMC  의사록도 시장에는 실망감을 주었는데, 위원들 간에 연준의 물가 안정 노력 및 의지가 약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 또한 연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도 목소리가 모아졌던 것으로 알려지며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고, 경기 침체
우려는 한층 더 깊어졌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인 끝에 품목별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비철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아시아에서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으나 이후 중국 관영매체인 CCTV가 남부 제조업 허브인 광저우시에서 올해 $945 Bil. 상당을 투자해 기간시설을 확충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한 영향에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후 미국에서 민간부문의 고용 호조가 국채금리 급등 및 달러 가치를 3주래 고점까지 밀어 올린 탓에, 결국 비철시장은 전기동과 아연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약세로 방향을 틀며 하루를 마감했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오늘 홀로 1.8%대 랠리장을 펼친 LME 전기동을 놓고 투자자들이 작은 소식에도 금방 포지션을 숏커버링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그들이 리스크 회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이 신년 휴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오가는 모습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는 경기 부양 소식들이 다시금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미 연준은 연내 금리인하에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호 간의 영향 속 올해 비철금속시장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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