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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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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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4-10-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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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양책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쳐
- 뉴욕 증시, 콜럼버스데이로 인해 거래량 축소된 가운데 상승 출발
- 중국 수출입 모두 예상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말 발표된 중국의 부양책이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한 모습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가격을 끌어내리면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여주었다.

주말 중국 정부는 특별 국채 발행 확대를 중심으로 한 재정 부양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중국 부양책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이전 보다 강해지고 있음을 반증하나 일정,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눈높이에 못 미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로 인해 Copper 가격은 악영향을 입었고 가격은 1% 이상 하락하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또 한 번의 부양책 발표를 할 수 있다며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반증하듯 금일 시장에서는 중국이 추가적으로 6조 위안 정도의 국채 발행을 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은 중국이 3년에 걸쳐 초장기 특별 국채를 활용해 6조 위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보도하였는데 이 중 일부는 중국 지방 정부의 장부 외 부채를 청산하기 위해서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의 9월 수출입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목표한 5% 성장을 이루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한편 뉴욕 증시는 콜롬버스 데이를 맞아 한산한 가운데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콜럼버스 데이로 은행 및 채권 시장은 휴장을 가졌으나 증시와 선물 시장은 정산 운영된다. 주요 은행 주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던 다우는 금일 역시 최고가 갱신을 이어 나갔고 S&P500, 나스닥, 러셀 지수 역시 모두 상승 출발하였다. 하지만 이 같은 뉴욕 증시 강세에도 비철금속 가격은 반등에 성공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이 휴일에서 돌아오면서 중국 부양책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중국 부양책 자체도 불확실성이 많고 부양책을 사용 했을 시 실제 경기 부양이 어느 정도 가능할 지도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쉽사리 방향을 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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