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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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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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3-02-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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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긴축 경계감,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 비철금속, 달러 강세, 불확실성 해소 대기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긴축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모래 발표 예정인 FOMC 의사록을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다. 최근 미국의 물가지표들이 기대치를 밑돌자 시장 전반에 긴축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으며,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 확대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었다. 이번 의사록은 지난 파월 의장이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을 언급했던 내용도 있겠지만, 투표권이 없었던 소수의견에서는 50bp 인상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는 소식에 시장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오늘 가파르게 올라 10년물 기준 3.9%를 넘어서며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달러는 보합권에서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다우지수 내 대표 소매기업인 홈디포와 월마트가 발표한 올해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한 점도 시장 전반에는 우려 요소가 되었다. 양사는 4분기 준수한 순이익을 기록했음에도 23년도 매출 증가는 더딜 것으로 예상해 미국의 성장 엔진의 한 축인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는 경고를 표했다. 전문가들은 아직 연준의 긴축이 정점에 이르지 않았고 시장에 미치는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는 요소라고 말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중국 Yunnan 지방 제련소들의 전력 커브로 생산 감소가 조명된 알루미늄이 오늘도 주목 받았으나, 거래소 내 재고들이 오름세에 있어 상단은 두터운 모습이었다. Sucden의 애널리스트 Geordie Wilkes는 Yunnan 지방의 제련소들이 작년 9월 대비 전력 사용을 약 40% 가까이 줄일 것을 명령 받았으며, 이는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는 3월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50일 이평선인 $2,480에서 저항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기동의 경우,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중국 발 기대감이 이어진 영향에 오늘도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3주 만에 다시 톤당 $9,200을 탈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정산가 기준 Cash 디스카운트도 전일 대비 $10 가까이 줄어 전기동 수요가 곧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욱 부채질했다.

내일 비철금속시장은 FOMC 의사록이라는 불확실성 해소 전 까지 보합권에서 다소 숨을 고르며 방향성을 대기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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