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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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0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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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9회 작성일 23-02-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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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이사 "인플레이션 낮추는 긴 싸움 준비"
- 뉴욕 연은 총재 "금리 '몇년간'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였다. 구글이 최근 장안의 화제인 GPT에 맞서기 위해 출시한 바드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면서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전일의 급락에 이어 이날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디즈니를 포함한 미국 기업들의 감원 소식이 계속 추가되고 있는 점은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는 요소이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 대비 1만3천명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구자수가 아직 20만 명을 밑돌고 있어 실업지표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건수가 미국의 괴물급 고용 호조로 인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LME 거래소의 비철금속 선물은 이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3개월물 구리는 달러 약세와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기술적으로 지난 20년동안 구리 가격이 2월에 강세를 나타냈던 이력이 있고, 아직까지 중국의 수요가 회복된 신호는 보이지 않지만 중국의 국경 개방 및 춘절에서 돌아온 중국의 수입이 곧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중국의 1월 시중 대출이 급증했다는 자료가 나왔는데,  중국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여러 부양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는 점 역시 구리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요소이다. 알루미늄 선물은 이날 광양 창고에 대규모 물량이 유입되었다는 소식에 전일의 급락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리서치 센터에서 올해 알루미늄 평균 가격이 톤당 $3,125에 달할 것이라는 자료를 발표한 이후 하락세를 모두 지우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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