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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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0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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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6회 작성일 23-07-0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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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구리 공급 충분하다는 소식 전해져
- 국제 에너지시장서 OPEC 영향력 감소…감산해도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 제한적

뉴욕증시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로 개장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0만9천명 증가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적게 증가한 것이다. 시장의 예상치는 24만명의 증가였고, 전월의 30만6천명의 증가 대비 10만명 가량 적은 폭의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의 6월 실업률은 3.6%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전일 집계된 미국의 ADP 민간 고용과 고용부의 고용 지표에 다소 괴리가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고용 지표가 이 달 말에 있을 FOMC 회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LME 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3개월물 구리의 경우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여 달러 인덱스가 약세로 돌아서자 지지를 받았다. 톤당 $8,282에 개장한 구리 가격은 이날 한 때 $8,380까지 상승했으나, $8,400선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한편 중국현물 시장 프리미엄이 톤당 $8.3까지 하락하고, 상해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9% 가량 증가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중국의 구리 공급이 넉넉하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이에 중국 구리 제련소들의 TC/RC 역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3개월물 납은 이날 LME 거래소의 재고가 전일 대비 1,175톤 증가했다는 점이 부담이 되어 하락했다.

차주 비철금속 시장은 다소 제한된 변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사료되는 가운데, 달러화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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