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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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0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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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3-07-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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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C, "원자재 가격의 약세는 암울한 세계경제 예고"
- 사우디 에너지장관 “감산 연장, 러시아와 연대 확인”

비철시장은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금일 톤당 $8,312에 개장한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한 때 $8,236이라는 저점까지 하락하여 $8,300선을 내주었고 약세를 이어갔다. Bank of China의 수석 원자재 연구원인 Amelia Xiao Fu는 “시장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부채 압박에 2008년에 시행했던 규모만큼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에 예대기준금리를 하루에 1.08%포인트 인하하는 완화정책을 펼친 바 있다. 여기에 추가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글로벌 리서치 부서가 세계 중앙은행들의 긴축 추세, 중국의 경기 둔화, 글로벌 제조업의 침체를 바탕으로 올해 구리 가격의 전망치를 $8,778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시티은행이 구리 가격의 약세를 전망한 것
에 추가로 또 다시 구리 가격 전망이 낮아진 점은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저해하는 요소였다.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개장했다. 미국의 6월 ADP 민간부문 고용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민간고용이 49만7천명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22만명의 증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점이 시장에는 충격을 가했다. 일반적으로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 증시를 지지할 요소이지만, 미 연준의 거듭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이 견조하다는 점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이다. 비록 ADP 민간 고용지표가 미국 노동부의 고용 추세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두 배 이상 상회한 점은 주목할만한 요소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전일의 급등을 기회로 노린 차익실현 매물과 위험자산들의 부진을 따라가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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