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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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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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26회 작성일 23-03-3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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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은행 위기 진정 국면에 상승 출발
- 달러, 위험선호 회복에 약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구리와 알루미늄이 강보합권에서 지지를 받았다. LME 3개월물 구리가격은 달러인덱스의 약세로 장중 톤당 9,090불 선까지 상승하였으나, 중국의 3월 공장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리 수요의 회복이 더딜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상승에 제한을 받았다. ANZ 의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발 금융위기 등 주요 걸림돌이 해소 국면에 들어섰고, 구리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져 향후 구리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LME 거래소는 니켈 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니켈거래 대기시간 개선 및 제한적 수수료 인센티브 요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한 모습이었으며, LME 3개월물 니켈가격은 장중 톤당 23,000불 선이 붕괴되며 3%를 넘는 낙폭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은행권의 불안을 소화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시장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는 3월에 19로 시작했다가 은행 위기가 절정이던 당시 30까지 급등했으며, 현재 19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등 시장의 불안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증시 낙관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었다.야데니 리서치 대표에 따르면, 은행 위기는 당국이 잘 억제할 것이며 올해 S&P500지수가 4,6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평론가 짐 크레이머도 실리콘밸리은행의 몰락이 결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하는 등 시장을 안도하게 만드는 발언들이 전해졌다. 한편, 미 최대규모 증권사 찰스 슈왑은 최근 예금자 이탈이 가속화될 경우 채권 손실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 모건스탠리의 투자 의견 하향 소식이 겹치면서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은행위기로 부터 한숨 돌리고 있으나 긍정적인 부분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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